(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센다이한국총영사관이 지난 10월 28일 ‘동북 속의 한국 탐방’ 행사를 열었다.
‘동북 속의 한국 탐방’은 한국과 관련이 있는 유적과 명소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탐방하는 행사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금이 생산된 와쿠야정의 덴표로만칸을 방문해, 8세기경 백제왕 경복 일행이 일본인들에게 사금 채취 기술을 전했던 이야기를 듣고, 사금 채취 체험도 했다.
이어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유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변호한 고 후세 다츠지 변호사가 묻힌 이시노마키시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의 작은 제목은 ‘한국과 인연이 있는 곳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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