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월드코리안신문) 김광오 해외기자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 겸 ICAO대표부(대사 이재완)가 지난 11월 15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현지 기업 차세대 진로 멘토링 간담회’를 열었다.
총영사관은 현지 차세대들의 직업 창출과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서 이 행사를 열었다. 사회를 맡은 백지열 영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들과 교민단체인 기업 관계자들을 포함해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 KOTRA 토론토무역관(이강희 부장), POSCO Future M(김준성 부장), Volta Energy Solutions(이정용 팀장), EcoPro BM(유한별 책임) 등 캐나다에 있는 우리 기업들은 각각 자기 회사를 소개하고 직원채용 계획을 알려줬다.
이재완 대사는 개회사에서 “퀘벡지역에 진출한 배터리 3사는 퀘벡 정부와 시민들에게 이바지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우리 차세대 동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부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Q&A(질문과 답변)가 진행됐다. 기업담당자들은 한결같이 “퀘벡주는 영어와 함께 불어를 사용해 불어를 하는 여러분이 꼭 필요하다”고 말해 청년들 사이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백 영사는 이날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관해 소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