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해외기자
재독한국문화예술협회(회장 진경자)가 지난 11월 17일 ‘제12회 재독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협회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진경자 협회장 집에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황예진 어린이를 대상 수상자로, 최소율 이한율 진서연 어린이를 우수상 수상자로, 조이안 강해온 이유주 어린이를 장려상 수상자로 뽑았다. 그리고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로 뽑히진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 작품을 보내준 어린이들에게는 격려상을 주기로 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하이델베르크에 거주하는 오현령 화가, 미술평론 분야 석사학위를 받은 김현영 프랑크푸르트한글학교 교사 그리고 해마다 심사위원으로 수고해온 조현예 씨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초등 1부(1, 2학년) 초등 2부(3, 4학년), 초등 3부(5, 6학년)로 나눠 작품을 심사했다.
재독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그림에 재능이 있는 많은 사람을 찾아내면서 해가 갈수록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상을 받은 강유진(멘델스존 전문학교 10학년) 학생은 자신이 쓴 글과 그린 삽화로 ‘그녀의 이름은 로제(The girl named Rose)’ 단행본을 펴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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