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2024년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12월 7일 온라인으로 제45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 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를 결정했다.
내년 대회 유치전에는 전라북도·전주시와 인천광역시,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뛰어들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해외 각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행사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한 이 대회에는 해외 31개국 기업인 7천여 명이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500개였다.
이 대회를 유치한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참여해 전북이 차기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각계에 성원을 호소했다.
내년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무궁화유통을 경영하는 김우재 회장이 뽑혔다. 무궁화유통은 인도네시아에 14개 매장을 두고 있고, 현지 대형마트, 식당, 호텔, 도매점을 포함해 4천여 곳에 한국 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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