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멕시코한인회(회장 장원)가 지난 12월 1일 아카풀코에 있는 한 태권도장에 구호품을 보냈다.
멕시코 게레로주에 있는 아카풀코는 멕시코에서 가장 큰 휴양지 가운데 하나로, 해안가에 호텔과 별장이 늘어서 있다. 아카풀코 주민들은 지난 10월 26일 멕시코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에 큰 피해를 입었고, 이곳에 있는 태권도장 건물도 크게 파손됐다.
한인회는 11월 한 달 동안 모금 운동을 벌여 태권도장에 컵라면, 시리얼, 커피, 꽁치 캔, 물병 등을 보냈다. 장원 한인회장은 “아카풀코의 피해가 단시간에 복구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한인회는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모금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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