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가 지난 12월 9일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에서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김솔로몬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장이 사회를 본 이 행사에는 권명호 한인회장,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와 손호석 정무·경제 영사,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ABIV) CEO, 김상덕 판사, 김한나 ESPM 경영학과 교수, 이규석 작가와 브라질 한인 청년들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 강사로 나선 Alan Jezovsek Kuhar ESPM 교수는 Tramontina 기업을 예로 들면서 ‘기업 마케팅과 ESG’에 대해 설명했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최근 들어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며,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는 기업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2부에서는 김상덕 판사, 김한나 교수, 권명호 변호사가 패널로 나서 이민 선배로서 겪은 경험을 이야기해 주고, 참석자들 질문에 답변을 했다.
한인회는 포럼을 시작하기 전에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홍보하는 영상인 ‘Luz do Bom Retiro’를 상영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후원했으며, 주상파울루총영사관과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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