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12월 11일 미국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4/4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에 따르면 자문위원 40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회의에서 오원성 회장은 달라스협의회가 ‘북한 인권 개선 순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11월 29일 로얄레인에 있는 달라스 한인타운에서 북한에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며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원성 회장은 자문위원들에게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이어 지난 11월 27일 서울에서 열렸던 제21기 민주평통 전체회의 영상을 시청하고 배향숙 자문위원에게서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청년위원 컨퍼런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제21기 자랑스런 평통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인 이범인 자문위원의원은 킬린분회장으로서 동포들의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했고, 또 다른 수상자인 박기남 자문위원은 포트워스한인회장으로서 달라스·포트워스 한인사회가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알링턴에 6.25 참전기념비를 건립하는 사업에 이바지했다.
한편 달라스협의회는 동포 80여 명을 초청해 오는 12월 17일 달라스 수라 연회장에서 ‘통일 토크 콘서트와 북한 인권 개선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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