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주말레이시아한국대사관(대사 여승배)이 KOTRA 쿠알라룸푸르무역관(관장 이성기)과 공동으로 지난 12월 13일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가 동방우대 정책을 펼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대사관과 무역관은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경제 분야에서 그동안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를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구상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서 이번 포럼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여승배 대사, 유광열 공사, 임채욱 상무관, KOTRA 이성기 관장, 한국관광공사 문상호 지사장, 말레이시아한국상공회의소 노재열 회장, 월드옥타 권병화 명예 회장, 이마태오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레이시아 최근 경제 동향과 정책, 내년에 달라지는 세제와 노무 제도, 최근 증가하는 말레이시아 사건·사고에 관해 설명해 주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 행사를 준비한 임채욱 상무관은 “바이오, 그린 전환과 같은 미래 산업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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