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혜원 기자(뉴질랜드 해외기자)
2023 차세대미디어 대전이 지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호텔 나루–서울 앰겔러리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한국 방송사, OTT 회사, 제작사, 1인 창작자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어방송 콘텐츠를 만드는 한인들도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방송콘텐츠 대상, 뉴테크융합 콘텐츠대상, 해외 한국어방송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해외한국어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몽골 KCBN(초원의 밥상 반란이 시작되다),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미주복음방송(우리사이 0.5), 우수상(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상)은 KBFD TV(다큐멘터리 ‘흔적’, 미국), YTV America(미국에서 사라지고 있는 한국 근대유산, 미국), 시애틀라디오한국(노래로 만나요, 미국), 해피월드 TV( 뉴한빠인, 뉴질랜드)에게 돌아갔다.
수상작들은 해외 한국어방송사들이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작품들이다.
해외 한국어 방송인들은 대회 기간에 방송 제작 기관도 방문하고, 컨퍼런스에도 참여했다. 해외 한국어방송사들의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토론도 했다.
이상훈 전파진흥원장은 참석한 해외 한국어방송사 관계자들에게 “진흥원은 한국의 미디어 발전을 지원하고 글로벌 미디어 종사자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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