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 24일 서울에서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콘서트’… WCN 주최
1월 23, 24일 서울에서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콘서트’… WCN 주최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4.01.11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빈 소년 합창단[사진=빈 소년 합창단 공식 SNS]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빈 소년 합창단이 평화와 희망의 노래로 새해 첫 시작을 알린다. 빈 소년 합창단이 오는 1월 23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24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신년 콘서트’ 무대에 선다.

빈 소년 합창단은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소년 시절 빈 소년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모차르트는 합창단을 지휘했다.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황제가 내린 칙령으로 조직됐다. 합창단 단원들은 일 년에 두 번 진행하는 오디션으로 선발된다. 변성기가 오지 않은 소년 100여 명이 오스트리아 정부가 하사한 아우가르텐 궁전에서 엄격한 기숙사 생활을 한다.

이번 신년 음악회에서 빈 소년 합창단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자크 오펜바흐의 ‘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데이비드 포스터의 ‘기도’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침신문 왈츠, 작품번호 279’ △미콜라 레온토비치의 ‘슈슈도리크(우크라이나 신년 노래)’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빈에서 활동하는 WCN(월드컬쳐넷, 대표 송효숙)이 주최한다. WCN은 한인예술인들의 유럽 현지공연을 개최하고 유명 해외음악가들의 내한공연을 여는 등 한국과 유럽을 잇는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