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박학자 클레베한인회장이 1월 11일 오전 8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향년 79세)고 독일 <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고인은 1970년대에 파독간호사로 독일로 가 현지인과 국제결혼을 했고 남편이 운영하는 셰무트 병원에서 부원장으로 일했다. 한인사회에서는 클레베한인회장, 재독한인총연합회 자문위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부회장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오랜 기간 독한심포니오케스트라 후원회장도 맡으며 한국인 유학생들을 도왔다. 고인이 살았던 클레베는 네덜란드와 가까운 독일 서북부에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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