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 CEO, 제38대 브라질한인회장 단독후보 등록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 CEO, 제38대 브라질한인회장 단독후보 등록
  • 상파울루=박주성 해외기자
  • 승인 2024.01.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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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6일 인준투표 위한 임시총회 실시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한인회 고문위원회(위원장 이봉우)가 제38대 브라질한인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1월 8일(월)부터 한인 언론사들을 통해 공고를 낸 가운데, 마감일인 18일(목) 오후 1시에 김범진(Bruno Kim) 브라질의류협회(ABIV) CEO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등록비 R$5.000,00와 회장후보 등록신청서, 이력서 등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했으며, 20명의 한인동포 추천서와 무범죄 증명서 등은 공고 제1호(2024년 1월 8일 자)에 나와 있는 대로 1월 31일 전까지 제출하기로 했다.

마감 시간인 오후 3시까지 더는 등록자가 없는 관계로 고문위원회에서는 공고 제3호(2024년 1월 18일 자)를 통해 김 후보를 단독후보로 최종 발표했다.

1974년생인 김 후보는 FGV 경영학과와 USP 법학과를 졸업했고, 미시간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William Woo 전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David Soares 현 연방하원의원 보좌권, Poá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부터 브라질의류협회 CEO를 맡고 있는 김 후보는 한인사회에서 다방면으로 활약을 하고 있으며, 부인인 이문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장 또한 브라질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인회 고문위원회는 오는 2월 6일 오후 6시 30분에 K-Square(대표 제갈영철) 루프탑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인준투표를 한다.

단독후보에 대한 인준투표의 경우 정관에 따라 120명이 참석해야 총회가 성립되며, 참석자 중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최종 한인회장으로 선출된다.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 CEO(오른쪽)가 브라질한인회에 회장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 CEO(오른쪽)가 브라질한인회에 회장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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