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가 오는 2월 9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인회관에서 ‘설 전통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서 설 문화 소개, 한복 입어보기, 세배 배우기, 색종이로 복주머니 접기, 입춘첩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춘첩은 행운이 가득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하는 글귀를 넣어 만드는 종이로, 우리 선조들은 입춘이 오면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첩을 붙였다.
입춘첩 만들기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였던 박원선 서예가가 진행하고, 설 문화 소개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 김상미 강사가, 종이접기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 백영숙 강사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많은 분들의 뜻깊은 후원으로 설 전통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모쪼록 많은 차세대외 타민족들이 참여해 한국 설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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