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에게 설 선물 전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이 지난 2월 8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찾아, 사할린동포들에게 설 인사를 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인천 연수구, 적십자병원 안에 있는 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는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 1세대들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동포 70명이 거주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날 최영한 차장은 사할린동포들에게 “사할린동포 사회의 숙원이었던 사할린동포법 개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동포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사할린동포법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재외동포청은 2025년부터 사할린동포의 영주귀국 대상을 ‘직계비속 1명’에서 ‘자녀’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