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전 미연방하원의장과 브룩 젠킨스 SK법무장관도 김회장한테 감사패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한인회장이 미주화교유권자교육위원회(CAVEC)가 수여하는 올해의 미주아시아인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인류애상(Philanthropic Award)이라고도 불린다.
미주화교유권자교육위원회는 음력 설을 앞두고 1월26일 개최한 '용의 해 음력설맞이 연회'에서 김한일 회장한테 이 상을 수여했다.
샌프란시스코 하버뷰 레스토랑에서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연회에서 김한일 회장과 함께 필 팅(Phil Ting) 의원, 마에 우(Mae Woo) 커미셔너, 저스틴 마(Justin Ma) 박사가 함께 상을 수상했다.
미주화교교육위원회는 이민자들을 지원하고 다언어 투표를 추진하며, 아시아 이민자들의 사회 참여 및 단합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해마다 음력설을 앞두고 연회와 함께 시상식 행사를 개최한다.
김한일 회장은 이날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전 미연방 하원의장으로부터도 감사장을 받았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김회장이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과 김진덕정경식재단을 통해 남을 위해 봉사하고 인류애를 발휘해왔다"면서, 차세대를 위한 지원과 문화보전 활동을 지속해온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또 브룩 젠킨스(Brooke Jenkins) 샌프란시스코법무장관이 수여하는 상과 스콧 위너(Scott Wiener) 제11지역 상원의원이 주는 감사장도 받았다.
김한일 회장은 이에 앞서 월드코리안신문이 지난 한해동안 세계한인사회를 빛낸 해외한인 리더를 찾아 시상하는 '2024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2월1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