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랍에미리트지회 주최,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후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아랍에미리트지회 자문위원들과 아랍에미리트 한인 청소년들이 설날을 맞아 중동 아랍에미리트 사막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풍등을 날렸다.
민주평통 아랍에미리트지회(지회장 이영숙)는 “지난 2월 10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기원 풍등 날리기’ 행사를 열었다”면서 행사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내왔다.
이 행사에는 아랍에미르트 교민과 현지 학생들, 김재훈 주두바이한국총영사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가 열린 곳은 아랍에미리트, 알다프라지역에 있는 알 쿠아 밀키웨이. 아부다비 시내에서는 150km, 두바이 시내에서는 260km 떨어진 사막이다. 은하수를 비롯해 별자리들을 볼 수도 있고 불이 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지역이어서 민주평통 아랍에미리트지회가 이곳을 행사장으로 선택했다.
민주평통 아랍에미리트지회는 풍등을 날리기 전에 현지 한인 학생들에게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한국과 북한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설명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문구를 풍등에 적었다. 한인 청소년들은 연날리기, 딱지 만들기, 팽이에 전통 문양 그리기 따위도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 중동협의회(회장 현봉철)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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