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 청장은 먼저 26일 시카고한인회관을 찾아 미국 중서부에 거주하는 한인 50여 명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중서부 한인사회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27일에는 샌프란시스코한인회관에서 캘리포니아 한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한인회는 리모델링 공사비 400만 달러를 들여 지난 2월 17일 한인회관을 재개관했다. 이를 기념해 여는 한인 초청 간담회에는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다음날인 28일엔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알리는 사업을 하는 샌프란시스코 코리안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를 찾는다. LA에서는 한인 경제인 20여 명을 초청해 재외동포청의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사업을 소개하고,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