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에서 ‘설날 가족 축제’
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에서 ‘설날 가족 축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4.02.26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뉴욕 맨해튼 32번가 인근에 있는 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에서 ‘설날 가족 축제’가 열렸다.[사진=뉴욕한국문화원]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뉴욕 맨해튼 32번가 인근에 있는 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에서 ‘설날 가족 축제’가 열렸다.[사진=뉴욕한국문화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뉴욕한국문화원이 새로 마련한 청사에서 첫 번째 공식행사를 열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신청사 첫 공식행사인 ‘설날 가족 축제’를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했다”면서 행사 사진을 보내왔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틀 동안 연 이 행사에는 뉴욕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아이들의 가족들을 포함해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용의 노래’, ‘산토끼 리믹스’, ‘슈퍼스타 대모험’ 등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 바람떡 만들기, 전통놀이, 보물찾기 게임 등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뉴욕한국문화원은 그동안 뉴욕 맨해튼 57번가와 가까이에 있는 한국총영사관 6층에 세 들어 있었다가 얼마 전 맨해튼 32번가 2번 애비뉴 인근으로 이전했다. 한국문화원은 2009년 신청사 부지를 매입했지만,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코로나까지 찾아와서 청사 이전을 늦춰왔다.

청사에는 100명 넘게 관객을 받을 수 있는 공연장, 한국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도서실과 한국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부엌도 설치됐다.

이번 설날 가족 축제는 설날이 뉴욕주 공립학교 휴교일이 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시자는 지난해 9월 주내 공립학교 설날 휴교일 선포 법안(S7573, A7768)에 서명했고, 이에 따라 주내 모든 공립학교는 올해부터 설날을 공식 휴교일로 지정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뉴욕 맨해튼 32번가 인근에 있는 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에서 ‘설날 가족 축제’가 열렸다.[사진=뉴욕한국문화원]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뉴욕 맨해튼 32번가 인근에 있는 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에서 ‘설날 가족 축제’가 열렸다.[사진=뉴욕한국문화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