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독일서 유럽총연과 간담회…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 계획 발표
유정복 인천시장, 독일서 유럽총연과 간담회…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 계획 발표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4.02.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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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현지 한인언론 <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 나상원 부회장(프랑스), 정성규 상임이사(재독한인총연합회장), 신정희 자문위원(재독총연 부회장), 김용길 이사(재독총연 사무총장), 정금숙 이사(재독총연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재독한인간호협회 박영희 회장·김춘토 수석부회장·문정균 고문, 월드옥타 김경숙 상임이사·김민경 프랑크푸르트지회 총무, 월남참전자회 독일전우회 박철규 자문위원(파독광부) 등 현지 한인단체 임원들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재외동포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글로벌한인문화타운을 인천시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시나 산하 공단·공사가 소유한 부지 가운데 외국인 투자가 가능하고 이른 시일 안에 개발할 수 있는 부지를 찾으려 하고 있다. 고국으로 돌아올 재외동포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인접한 곳에 대형병원이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유럽총연 회원들은 유 시장에게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쉽게 가는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65세 이상 재외동포에게도 한국 전철 교통카드 발급 △파독 광부 간호사를 국가유공자로 지정 등을 요청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덴마크, 독일, 루마니아,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했다. 덴마크에서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 A/S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루마니아에서는 웰빙 리조트 사업을 하는 테르메(Therme) 그룹을 방문했다. 프랑스에서는 미국의 개발사업자인 파나핀토(Panapinto)와 영국 글로벌 투자사인 원 월드 임팩트(OWI, One World Impact) 관계자들을 만났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인천시청]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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