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칼스루에한인회(회장 이종원)가 지난 2월 17일 독일 칼스루에시에 있는 크닐링엔 시민센터에서 신년 음악회를 열었다.
독일 한인언론 <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알버르트 코이프라인 칼스루에시 문화부회장, 요한네스 그라프-하우버 칼스루에 바디쉐스국립극장장, 디르크 뮐러 시의원, 지벌 우이살 시의원, 한상원 재독남부회장단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플루트 연주자 김규영, 카운터테너 어창훈, 소프라노 이은수, 바리톤 이하결 씨 등이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칼스루에한인합창단, 칼스루에한글학교 어린이들과 곽금식 사범이 지도하는 태권도팀의 무대도 마련됐다.
칼스루에한인회는 올해에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1964년 유학생 5명이 주축이 되어 한인유학생회를 만들었고, 한인유학생회가 한인회로 이어졌다. 칼스루에는 프랑스와 가깝게 있는, 독일 서쪽에 있는 도시다. 인구는 30만 명이며,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와 독일 연방재판소가 이 도시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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