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1976년에 문을 열어 올해로 개교 48주년을 맞은 프랑크푸르트한국(글)학교가 지난 2월 24일 2023학년도 졸업식을 열었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16명과 학부모, 축하객들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은주 교장, 이지선 주독일한국교육원장, 김병구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 운영위원장도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프랑크푸르트한국학교는 한인 2, 3세들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다니는 주말 한글학교다. 학생 수는 650여 명이고 교사 수는 약 40명이다. 학교는 유치부, 초등 1부, 초등 2부, 중등부, 고등부, 한국어부(다문화)로 나누어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 과학, 미술, 태권도, 글쓰기, 합창도 가르친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지선 원장은 제25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에서 당선된 학생들에게 지난해 공모전을 주관한 재외동포청을 대신해 상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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