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동포청장, 미국 3개 도시 찾아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소개
이기철 동포청장, 미국 3개 도시 찾아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소개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4.03.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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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LA한인타운을 찾아 현지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사진=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LA한인타운을 찾아 현지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사진=재외동포청]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를 잇달아 찾아 현지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청장은 먼저 26일 시카고한인회관을 방문해 미국 중서부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시카고 교육관계자들도 만났다. 27일부터 28일까지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 이 청장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400만 달러를 들여 최근 리모델링을 한 샌프란시스코한인회관을 방문해 현지 한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또한 북가주 교육관계자들을 만나고 샌프란시스코 코리아센터(KCI)를 방문했다.

28일에는 LA에서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LA 간담회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리딩CEO, 월드옥타 회원들이 참석했고, 이 청장은 이들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샌스판시스코 동포간담회
샌스란시스코 동포간담회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한인타운 지도 제작,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격년 개최 △차세대 한인 상공인들의 대회 참여 확대 △한국 청년 인력의 미국 진출 지원 △해외한인상공회의소 경제 플렛폼 구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청장은 미국 3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외국교과서 수록 프로젝트’를 비롯한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들은 △재외선거에 전자투표제 도입 △복수국적 회복 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 청장은 “재외동포들의 손톱 밑 가시를 뽑아주는 정책, 동포들을 보듬어 주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복수국적 취득 시의 애로사항, 복수국적 연령 완화,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 등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에서 개최한 미국 중서부 동포간담회
시카고에서 개최한 미국 중서부 동포간담회
LA 동포 경제인 간담회
LA 동포 경제인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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