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외교부(장관 조태열)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2024년도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 7곳을 선정했다.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재외공관은 주튀니지한국대사관, 주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관, 주사우디한국대사관, 주시애틀한국총영사관,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이다.
이들 재외공관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해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개최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등 사업을 하게 된다.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부터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K-스타트업 회사들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두 부처가 힘을 모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개 재외공관에서 한 지난해엔 예산 3.6억 원이 들었다.
외교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외교부 역시 경제부처의 일원으로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부처 간의 칸막이를 혁파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돕는 다양한 협업 사업들을 발굴·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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