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올해 상반기에 해외에 있는 재외동포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국내 청년 45명을 모집한다.
국내 청년들을 채용할 재외동포 기업들은 미주,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에 있다. 연 매출이 100만 달러가 넘고, 상시 종업원이 10명이 넘으며, 현지 국가에 사업자로 등록된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이 국내 청년을 채용하려면 국가별 최저시급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현지 적응 교육과 실무 교육도 해야 한다.
재외동포 기업 채용 시험에 합격한 국내 청년들은 달마다 재외동포청 지원금 110만 원을 6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재외동포청은 해외 장기체류 보험(1인당 최대 50만 원)과 국내 사전 교육비도 제공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한상넷 홈페이지(www.hansang.net)에서 이 사업과 관련한 신청을 받는다. 국내 청년들에게 이 사업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14일과 19일(오후 5~6시)에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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