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르완다분회가 지난 3월 9일 르완다 키갈리에 있는 Christ Church Rwanda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인들의 르완다 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는 르완다에서 제노사이드(집단학살)가 일어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1994년 4월 6일부터 7월 중순까지 르완다에서 일어난 내전으로 최소 50만 명이 살해를 당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100명이 넘는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한국, 미국, 독일, 일본, 잠비아, 크로아티아, 스위스 출신 음악가들은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봄’, ‘아리랑’을 연주하며 평화를 기원했다.
민주평통 르완다분회에 따르면 현지인들과 르완다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포함해 약 450명이 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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