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호주·뉴질랜드 방문… 한인단체 VoKAB, KALA도 만나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호주·뉴질랜드 방문… 한인단체 VoKAB, KALA도 만나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4.03.1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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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3월 12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에핑 클럽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사진=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3월 12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에핑 클럽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사진=재외동포청]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12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호주 시드니에 있는 에핑 클럽에서 한인 100여 명과 호주동포 간담회를 열었다. 시드니뿐만 아니라 멜버른, 캔버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참석한 이 행사에서 이 청장은 우리 정부가 추진해 나갈 재외동포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 청장은 다음날인 13일 호주한글학교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고 VoKAB, KALA 등 현지 한인단체들과 ‘호주동포 리더십 포럼’을 열었다. VoKAB(Voice of Korean Australian Business Association)는 한인 정치력을 키우기 위해 조직한 단체이고, KALA(Korea Australian Lawyer Association)는 무료 법률상담을 하는 단체다.

호주 이스트우드에 있는 한인마트를 찾은 이기철 청장
호주 이스트우드에 있는 한인마트를 찾은 이기철 청장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의 주요사업인 ‘해외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을 수록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호주 한인사회가 지속하기 위해선 3040 세대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어 지난해 6월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가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한 이스트우드(Eastwood) 지역을 찾아 한인들이 운영하는 미용실, 음식점, 한국 마트 등을 둘러봤다. 고흥진 이스트우트 상우회장은 이 청장에게 ‘밝은 한인타운’을 만들기 위해 거리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뉴질랜드 한인으로 6선 의원을 한 멜리사 리 다민족부장관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호주한글학교협의회 간담회
호주한글학교협의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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