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외교부(장관 조태열)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영훈)가 지난 3월 26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외교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국내나 해외에서 천재지변이나 참사가 일어났을 때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해외 투자와 관련해서 외교부에 법률 자문을 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서울 종로에 있는 정부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조태열 장관은 “국제사회에서 우리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법조인들의 해외 진출 기회도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외교부와 대한변협이 힘을 합쳐 법률 분야에서의 대외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우리나라 사법제도와 법률서비스의 수출과 중동·동남아 법률 시장을 겨냥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천 기자cbcgeo@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