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독일 베를린에서 동포간담회
김진표 국회의장, 독일 베를린에서 동포간담회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4.03.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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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3월 21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임상범 주독일대사,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이영기 베를린한인회장, 정명열 전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장, 변주섭 베를린글뤽아우프회장, 박영희 재독한인간호협회장, 최경하 라이프치히한인회장, 고창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강해옥 KOWIN 독일지역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1세대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땀과 헌신이 조국 경제성장의 초석을 닦았다”며 “이들에게 한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유공자로 예우해 주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독일 동포사회는 파독 광부·간호사들로 구성된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참여할 정도로 성장했다”면서, “파독 광부·간호사분들이 자긍심과 명예를 가질 수 있도록 이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국가의 이름으로 기억하고 예우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장은 지난 3월 17일부터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3월 21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사진=국회사무처]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3월 21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사진=국회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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