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하성주 주우한한국총영사가 지난 3월 24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24 우한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풀코스를 완주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행이 주최한 이 대회에는 중국 38개 지역에서 온 마라톤 동호인 3만 명이 참가했다. 대회 출전자들은 우한 장안(江岸)구 싼양루(三陽路)에서 출발해 우한 랜드마크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주홍콩영사, 주중국참사관, 주홍콩부총영사를 역임하고 2023년에 주우한총영사로 부임했던 하 총영사는 지난해에도 대회에 참가했다. 하 총영사는 장국제전파센터(CICC)와 인터뷰에서 “마라톤은 경쟁보다는 상호 격려하는 운동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우한 시민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완주할 수 있었다. 한중우의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달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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