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메릴랜드한인회 한국 ‘온실’(Greenhouse) 만든다
남부메릴랜드한인회 한국 ‘온실’(Greenhouse) 만든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11.0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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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찰스 카운티 월돌프 지역에 위치한 Thomas Stone High School에 한국 온실(Greenhouse)이 설립된다.

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는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청소년 공동 자연식물 시범 연구정원’에 한국 온실을 만들기로 하고, 향후 10년에 걸쳐 다양한 한국 식물들을 가꾸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인회는 1차로 오는 11월 17일 완성하는 한국 온실에는 상추와 배추, 들깨, 부추, 고추 등을 심을 계획이다. 그리고 내년 봄부터 연차적으로 수박과 복숭아, 배나무, 참외, 복분자, 쌀, 보리, 땅콩 등을 재배하며, 한국온실이 확대되는 대로 무궁화와 동백꽃 등도 심어 가꾸기로 했다.

관리는 Thomas Stone High School에 재학 중인 김승훈 (11학년)과 노나요 (10학년) 학생이 담당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정원 내에 마련되는 한국 온실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문유환 소장이 직접 방미해 한국 농업기술강연과 교육을 실시하고, 연구 발표회, 농산물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또한 한미 간 학생들이 실질적인 연구와 체험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자 찰스 카운티 내 학교와 한국 내 중고등학교 간 자매결연도 추진된다.

이태미 회장은 “미국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내 한국 온실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농촌 사업에 대한 관심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서로 다를 문화를 이해하고 교육에 대한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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