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에서 유망수출상품전시회 개최
월드옥타 쿠알라룸푸르지회와 부천상공회의소는 11월 11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피라미드 쇼핑몰에서 ‘부천상공회의소 산하 수출유망 상품전시회’를 공동 주최했다.
총 16개의 부천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100여 명의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은 이번 전시회는 172건의 상담건수와 282만불의 상담액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9개 기업이 수출 계약을 성사하고 제빙기(비전과학), 환풍기(인하전기), 정수기(서광기업) 등 3개 기업이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개막식은 KL 국악협회의 부채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테이프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 KOTRA 이종호 관장, 부천시의회 김관수 의장, 부천상공회의소 장상빈 회장, 부천시 배덕기 기업지원과장, 김영기 필리핀 마닐라 김영기 지회장, 이순구 쿠알라룸푸르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16명의 쿠알라룸푸르 차세대들은 통역요원으로 봉사하면서 현장 경험을 익히고 무역 거래 및 실무를 배웠다.
한편 지난 2004년 필리핀 마닐라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상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부천상공회의소는 올해 처음으로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권병하 회장은 “처음 시도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참가업체들이 성과를 거두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관과 민 그리고 해외동포가 하나되어 뛰고 있는 나라는 주식회사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저력이요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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