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준 화백, 워싱턴DC 전시회 오는 15일부터
임택준<사진> 화백의 ‘호랑이에 침묵’ 전시회가 미국 워싱턴DC문화원에서 열린다. 주미한국대사관이 주관하고 한미예술재단이 주관하며 오는 15일부터 1월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임택준 화백의 21번째 개인전이다. 임택준 화백은 전통 민화 속에 등장하는 호랑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손 흔드는 호랑이, 초승달과 로맨틱하게 눈을 맞추는 호랑이, 철학자처럼 사색에 잠긴 호랑이 등을 표현한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개막행사는 15일 오후 6시30분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임 화가는 오는 13일에는 메릴랜드 월돌프에 위치한 웨슬리 고교, 15일에는 토마스 스톤 고교를 찾아 한국 민화속 호랑이 등을 미 고교생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이태미 이사장은 “임택준 작가의 작품과 작품 세계를 워싱턴 한인들과 나누고, 특히 미 고교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미 문화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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