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일본, 홍콩 등 28개 오픈··· 수출 1억달러
한국인삼공사가 “홍삼브랜드인 ‘정관장’을 올해 1억1천500만달러 어치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관장의 수출액 7천300만 달러보다 75% 증가한 것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이로 인해 올해 수출의 날에 1억 달러 탑을 받기도 했다.
호주나 뉴질랜드, 캐나다 등으로의 수출은 2002년부터 매년 40% 이상 성장하고 있다. 23만 달러에 불과했던 미국 수출은 올해 27배 증가했다.
인삼공사는 “외국에서 홍삼의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외국에 직영 매장을 설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삼공사는 지난 2월 중국 심천에 직영매장인 ‘정관장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어 미국, 일본, 홍콩 등에도 브랜드 스토어를 새로 설립했다.
정관장은 특히 12월 2일 미국의 심장 뉴욕 맨해튼 매장을 오픈했다. 맨해튼 점은 미국 내 28번째 브랜드스토어이다. 유일하게 정관장 제품만 판매하는 단독매장 스타일인 것이 이채롭다.
한편 현재 해외에서 정관장을 살 수 있는 매장 100여 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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