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해외고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겨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내년 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페스티벌은 12월 15일 'Go-Go Ski' 행사로 시작된다. 스키강습, 아마추어 스키대회, 눈썰매 대회 등 체험형 이벤트가 채워지며, 한국전통무용, 비보이 공연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Ru-Ski 페스티벌’은 러시아인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스키’는 러시어로 러시아인이라는 뜻이다. 스포츠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높은 관심에 아이디어를 착안,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가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올해 겨울 페스티벌에는 1천여명이 넘는 해외 관광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년 전 23명의 관광객으로 시작된 페스티벌은 매년 규모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한류 붐을 타고 800여명이 넘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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