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10여개 한인단체, 수요집회 연대 시위
워싱턴DC 10여개 한인단체, 수요집회 연대 시위
  • 오한상 기자
  • 승인 2011.12.15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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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대사관에 결의문 전달

워싱턴지역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회장 김광자)를 비롯해 10여개 한인단체들이 12월 14일 미국 워싱턴DC의 주미일본대사관 앞에서 일제 강점기 위안부 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사죄와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시위를 열었다.

이날 시위는 워싱턴 정대협,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한인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여성경제인 협회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워싱턴여성회 등 10여개 민간단체들도 동참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정신대문제 결의안이 미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지 4년이 지났다"면서 "오늘 피해자 할머니들의 1천번재 수요집회를 맞아 각 지역단체가 연대해 시종 묵묵부답인 일본 정부의 무성의에 항의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반대, 일본의 역사왜곡 규탄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일본대사관에 전달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1천회 시위는 전세계 1천개 도시에서 함께 진행되도록 준비됐다. 워싱턴DC,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와 일본,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 등에서도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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