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내년 1월 9일부터 1월 23일까지 개최된다.
미주한인재단-LA는 12월 14일 LA 한인타운 가든 스윗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주한인이민 109주년 기념 '2012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설명했다.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LA지부 회장은 "연방정부가 채택한 결의문 내용에 따라 모든 미국인들이 미주 한인의 날을 지키고 기념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고 의무이다. 내년 1월 23일 설날에는 한인들이 한데 어울리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 설날축제를 처음으로 열게 되며 여러 날에 걸쳐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월 9일 개막행사는 차세대 교육세미나로 시작된다. 이어 미주한인재단 전국임시총회, 7대 총회장 취임식이 LA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1월 10일에는 LA 카운티 선포식, 부에나 파크 시의회 선포식, 어바인 시의회 선포식, 글렌데일 시의회 선포식 등이 이어진다.
13일에는 LA시의회 선포식, 미주한인의날 기념 VIP 리셉션 및 축하콘서트가 진행되며 14일에는 제3회 어바인 미주한인의 날 축제 개막식, LA 교육원 미술대회 시상식, 23일 미주한인의 날 기념 LA설날맞이 축제 등이 열린다.
한편 미주한인의 날 제정은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제정됐다. 연방차원에서는 2005년 12월에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법제화된 국가 기념일입니다. 이번 기념은 캘리포니아 주차원에서는 제9회를, 연방차원에서는 제7회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