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3)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한적십자는 12월 17일 “앙상블 '디토'의 리더 용재 오닐이 19일 서울 중구 한적 본사에서 각각 홍보대사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재 오닐은 2004년 국내의 한 인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국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당시 TV프로그램은 그의 미국으로 입양된 사연과 비올리스트로서의 성장과정을 보도했다. 한국과의 인연을 이렇게 맺은 그는 현재 유엔아동기금(UNICEF)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용재 오닐은 수년 전 미국 음악업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상의 베스트 솔리스트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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