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외교통상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전 재외공관에 대해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외교부는 박석환 외교1차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청와대는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성환 외교통상부, 류우익 통일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군의 움직임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과도 정보를 교류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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