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재외선거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민간단체가 출범한다. 송정훈 뉴욕한인회 전 수석부회장 등 10여명은 10월 22일 뉴욕 플러싱에서 ‘재외국민선거참여운동본부’(OVRC)를 창립하기로 했다.
OVRC는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와 한인교회 방문을 통해 선거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재외선거인 등록을 돕기 위해 플러싱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맨해튼 뉴욕총영사관 민원실까지 셔틀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송 수석부회장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뉴욕·뉴저지 지역의 참여율이 매우 저조해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관계되지 않는 사람들이 뜻을 함께 했다"며 "우리와 같은 활동이 미주 전역과 전세계로 퍼져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