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홍수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태국 국민들에게 교수와 직원, 외국인 학생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김중섭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은 이날 태국 대사관을 방문해 차이용 사칫파논(Chaiyong Satjipanon) 주한 태국 대사를 만나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칫파논 대사는 “여전히 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피해 지역 가옥 건축에 긴요하게 쓰일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국 대사관 측은 현재까지 대학 기관에서 성금을 전달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 국제교육원 측은 지난 10월 말부터 외국인 학생 및 한국어 교사들의 성금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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