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이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진자료집을 발간했다.
독립기념관은 "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의 활약과 생활상을 집약한 사진자료집 '한국광복군, 그 뿌리와 발자취'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자료집에는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관련 사진 180여점이 실렸으며 창설과 조직, 활동 내용 등이 담겨있다. 특히 일제패망 후 중국 각지에서 한인교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했던 광복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김구 주석의 전례식후 오찬장 축사 사진은 대만 중앙통신사에서 수집했다.
부록에는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과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참모장 김홍일 장군, 제2지대장 이범석 장군 등의 인물사진이 수록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