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총연 서울사무소 열었다
유럽총연 서울사무소 열었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12.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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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개소식, 김경근 이사장 등 50여명이 축하

 
재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연)의 국내 연락사무소가 생겼다. 유럽총연(회장 박종범)은 12월21일 강남구 선릉역 인근의 인터밸리빌딩 19층에 국내 연락사무소(전화 02-2183-1108)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과 함께 거행된 현판 제막식에는 박종범 회장과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신현태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이사장, 권영민 전 독일대사, 김다현 전임 유한총연회장,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고한석 일본민단 서울사무소장 등 국내외 내빈 50여명이 참여했다.

박종범 회장은 제막식 직후 “제13대 유럽총연 회장직을 맡았다”면서 “2,3년간의 분열의 아픔을 털고, 화합하는 한인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총연은 각국 한인회장들이 중심이 된 유한총연(회장 한호산)과 기존의 유럽총연(회장 김다현)으로 나뉘어 있다가 지난 6월 세계한인회장대회때 전격으로 통합을 선언하고, 지난 11월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통합총회를 개최해 박종범 오스트리아한인회장을 통합된 제13대 유럽총연회장으로 선출했다.

박회장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유럽과 CIS국가, 아프리카 등지에서 활발한 기업활동을 벌이고 있다.유럽총연의 이번 서울 사무소도 박회장이 경영하는 영산그룹 서울사무소에 마련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유럽에서 상당기간 비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돼 가슴아팠다”면서 “통합 유럽총연이 출범해 서울사무소 개소식까지 갖게 돼 기분이 좋고, 축하를 드린다”고 축사를 했다.그는 또 “유럽총연 서울사무소가 유럽과 국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현판 제막식에 앞서 열린 경과보고에서 이봉철 유럽총연 수석부회장(전 스웨덴한인회장)은 “11월18일 비엔나총회에서 통합정관이 통과되고, 선관위 주도록 회장선거가 치러져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면서 “이를 통해 유럽이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에서도 이존택 덴마크한인회장, 천순복 북부이태리한인회장, 임남희 전 프랑스한인회장, 이효정 전 뮌헨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막식에 이어 인근 한식집에서 기념파티로 열렸다. 기념파티에는 삼페인에 이어 와인이 무한정 제공돼 “역시 유럽식은 다르다”는 찬탄을 받았다.

박종범 회장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이튿날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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