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호, 한효주 등 한류스타들이 주태국한국대사관과 한태교류센터(KTCC)가 마련한 태국 수재민 돕기 행사에 본인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태-한 우정의 페스티벌 2011-수재민을 위해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수재민돕기 자선행사가 12월 23일 방콕 센트럴월드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윤태영, 조현재, 한채영, 배수빈 등 스타들은 옷과 신발 등 소장품을 기증했고 이다해와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K팝 가수들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한류스타 소장품 판매 대금은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증된다. 한국선급(회장 오공균)도 자선행사를 기념해 수재 의연금 100만바트(약 3천700만원)를 전달키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KTCC의 이유현 사장은 "50년만의 대홍수로 많은 태국인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며 "이번 행사로 태국인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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