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2일 “리비아의 재건·복구를 돕기 위한 ‘헬프 데스크’(Help-Desk)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헬프 데스크를 통해 리비아 현지의 시급한 의료, 식품, 주택 보수 등을 지원할 한국기업을 물색할 계획이다.
코트라가 헬프 데스크를 개설한 이유는 내전 이후 복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리비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서다.
코트라 측은 “내전 이후 한국 기업의 지원이 예상외로 적고 경제적 이익만 좇는다는 인식이 현지에 퍼지고 있다. 서방국가 기업 등의 진출이 빨라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코트라는 또 “내전으로 파괴된 주택의 보수사업과 리비아 상인을 위한 간이 판매대(한국의 포장마차 형태), 공무원 및 군인용 유니폼, 경찰용 순찰차량, 공항 및 항만 검색대 보급 등 지원 분야가 다양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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