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섬 학생들을 미국에 초청해 영어연수를 시작한지 4년이 됐다. 울릉도는 4년째이고 신안군도는 2년째로 접어든다.
1월 9일 미국 투산 시내 Townsend 국제중학교에서는 ‘2012 울릉도, 신안군도 투산 연수 개강식’이 열렸다. 개강식에는 쟌 벨리사리오 교장, 투산 교육청 관계자와 한국학생들을 4주간 도울 애버세더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처음부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광준 전 투산한인회장, 마리야 김인순 전 교육국장, 이용길 박, 송병화 지사장이 참석했다.
TUSD교육청장 John Pedicone 박사, Jim Fish 부청장 및 교장은 이날 “세계는 하나며 이번 기회에 세계에서 약진하는 한국을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격려사를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으로 초청된 Tari Tenace Safford 중학교장은 “울릉도에서 왕과 왕비의 대우를 받았으며 이번 연수생들께 환대의 일부라도 갑겠다”고 인사했다. 히스패닉 무용단의 고전무용 발표시간도 진행됐다.
금년연수는 1월9일부터 4주간으로 2월2일까지 진행된다. 아리조나 대학 견학 및 사비노 캐니온 피크닉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Grand Canyon 견학은 금년에 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1월 27-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2월 2일 아침에 투산을 출발해 LA에서 신연성총영사의 마중을 받으며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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