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메릴랜드한인회 특별한 ‘설 문화 축전’ 개최
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와 한미문화예술재단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국 설 문화축전’을 특별히 기획된 행사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미국 각 지역을 다니며 동해표기 1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동해수문장 팀을 ‘한국 설 문화 축전’ 기간 동안 초청하기로 한 것.
2012 한국 설 문화축전은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주요행사로 한미 대보름 순회 문화축전이 열린다. 순회 문화축전에는 한국무용, 퓨전 탈춤, 대금합주, 민속놀이, 한복체험, 판화 찍기, 한식 워크숍 등이 워싱턴한국문화원, 미국대학 고등학교 문화센터 한인 노인센터 등지에서 진행된다.
한인회와 재단은 올해 순회 문화축전에서 캐나다와 샌프란시스코, LA, 보스톤, 뉴욕에서 동해표기 10만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동해수문장 팀을 초청할 예정이다. 동해수문장팀은 인제대학교 남석현(팀장), 김한수, 장성민, 차정관, 문영태 씨 등 5명이다.
한인회는 "수문장팀이 축전 기간 동안 미국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한국 정월 대보름축전의 의미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해수문장 팀은 현재 미국 지역 한인회와 워싱턴버지니아한인통합노인회, 교회협의회, 한글학교, 흑인지도자협회, 웨스트 레이크 고등학교,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 메릴랜드대학 등에서 서명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2월 12일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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