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인터뷰] 에디 김 Dirce 대표
[차세대인터뷰] 에디 김 Dirce 대표
  • 장형익 기자
  • 승인 2012.02.0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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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발전에 차세대 관심 큽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시장기회가 폭발적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에디 김 Dirce(Ltd.) 대표는 캐나다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매출 예상액은 120억원, 직원은 40여명이다. 그는 1995년부터 몬트리얼, 퀘벡 등지 대학에 다니며 캐나다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의 직장생활 경험도 있다.

덜시라고 발음하는 Dirce는 부동산의 입지조건, 장래성 등을 판단해 회사와 부지를 매입하고, 효율적인 투자관리를 통해 사업과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킨 후 이를 다시 매각해 차익을 얻는 회사라고 말할 수 있다.

마치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리차드 기어가 저평가된 회사를 인수해 높은 가격에 매각하는 것처럼, 에디 김 대표에게도 투자의 타이밍을 알아채는 게 중요해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했지요. 한류로 인해 대한민국에 대한 위상도 높아지고 있어요. 한인 사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어요”

에디 김 대표는 9차 대구한상대회 ‘영 비즈니스 리더 그룹’에 참여하면서 차세대동포들과 교류하게 됐다. 미국에 있는 한인들과는 사업상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다. 동남아시아 차세대한인들과의 사업상 교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한민국에게 국제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하지만 한국은 애플만큼 창의적이지 않고 중국처럼 가격경쟁력이 크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어느 곳에 균형의 추를 놓느냐가 중요합니다”

에디 김 대표는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관심이 많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현지 차세대 한인들이 본국의 미래상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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