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한인회장에 주근수 씨
현대자동차의 전직 임원이 몽고메리한인회장으로 당선돼 화제다.
몽고메리한인회는 2월 10일 한인회관에서 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전 현대자동차 임원이었던 주근수(60) 후보는 한인회 수석부회장인 조창근 후보를 누루고 21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시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생산기지가 있는 곳으로, 이번 회장 선거는 몽고메리 한인회가 설립된 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졌다.
주근수 신임회장은 현재 ‘KEN & OS’ 대표로 재직 중이다. 주 회장은 울산출신으로 대구상고와 경북대 화공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현대차에 입사해 생산기술 이사를 지냈다. 주 회장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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