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국경제신문사 대표 박정호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이 19대 총선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공천후보신청자로 등록했다.
구로을구는 조선족 동포들이 가장 많이 귀화해 거주하는 등 중국과 밀접한 지역 중 하나다. 중국 전문가인 박 부회장은 "희망찬 변화를 원하는 시대적 흐름에도 부합하고 지역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중국 자본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대한민국 국회에는 중국 전문가가 1~2명에 불과해 앞으로 다가올 한중 FTA협상에 국익을 위해서 노력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7년 간 중국에서 생활한 박 후보는 중국정부의 관료, 언론, 기업가 등의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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