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대학교는 “3월 28일 중국 연태 루뚱대학교에 세종학당을 설립, 30일 개원식을 한다”고 밝혔다.
인구 700만명의 연태 시는 상주 한국인이 7만여명에 달하는 지역이다. 한국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어 한국어 교육이 절실한 곳이다. 남부대는 연태 세종학당이 한국기업 지원과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대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언어 교육만이 아닌 한국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매학기 한국어 말하기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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